수원 인계동 선지해장국 맛집 유치회관

안녕하세요 :)

오늘은 수원 인계동에 오래된 선지해장국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유치회관'

 

어릴적에 가족들과 함께 몇번 갔었는데

지방에 살다가 수원에 온 친구가 있어서 오랜만에 한번 방문해보았습니다

영업시간은 24시간 입니다

설날 당일 휴무라고 나와있네요

유치회관은 거의 20년 전에 방문했었는데

건물자체는 그대로인 것 같은데 앞쪽에 R&D센터도 생기고

주차장도 엄청넓게 되어있네요

 

저는 1월1일에 방문하였는데 해돋이를 보고 온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대기인원이 많았습니다

기다리는와중에 포장해서 가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고요

 

어후 사실 맛집에 대기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이미 주차장에 주차를 해놓은 상태라서...

수원의 맛집이기도 하고 친구를 한번 소개시켜주고 싶어서 기다리기로 하였습니다ㅎ

 

그래도 다행이 차안에 앉아서 가게 앞의 대기번호 전광판이 보이더라고요ㅎ

밖에서 춥게 기다리지 않고 차에서 기다렸네요

거의 40분 기다린듯ㄷㄷㄷ

 

메뉴는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

 

자리에 앉자마자 거의 음식이 바로나옵니다

해장국 자체도 뜨겁게나오지는 않고 바로먹을 수 있을 정도로 따끈하게 나옵니다

선지는 따로나오고요 선지는 리필이 가능하더라고요ㅎ

해장국 자체도 국물이 모자라거나 하면 고기가 들어있는 국물을 더 주십니다

 

밑반찬은 김치 깍두기 무생채가 옆에 덜어먹을 수 있게 통이 있구요

청양고추 후추 소금 양념장 등 기호에 맞게 넣어먹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저는 리필을 하지않더라도 양이 맞더라고요

모자라신분들은 리필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선지해장국 자체는 고기를 많이넣고 오랫동안 푹 끓여 기름지고 진한 해장국이였습니다

확실히 고기에서 나온 기름이 많은게 느껴졌고 고기의 양도 넉넉했습니다

우거지도 들어가서 시원하고 선지도 신선하니 해장국에 같이 넣어먹으니 맛있었습니다

 

같이 온 친구도 괜찮다고 맛있다고 하더라고요ㅎ

어릴적에 와보고 정말 오랜만에 와봤는데 앞으로도 종종 한번씩 와야겠습니다

그럼 이상 유치회관 선지해장국 후기였습니다 :)